이성보 고문의 ‘서복 동도의 문헌적 고찰과 거제도 갈도 마애각’ 등 7편 논문 실려

▲ 거제서복연구 논문집 표지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회장 박경호)는 창립5주년을 기념하는 연구논문집「거제서복연구」를 발간하고 지난 17일 일운면 번영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경남 서복회 박창종 회장과 일본 야메시 동남산서복보존회 사쿠라기 마코토 회장과 유숙지연구회 고문인 아카사키 토시오박사도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거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메시의 마타무라 쯔네유끼 시장은 축사를 보내왔다. 미타무라 시장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재선되었다.

「거제서복연구」논문집에는 특별 논문으로 중국 연운항시 서복연구소 장량군 소장의 ‘경남지역에서의 서복문화자원 및 개발 방안’ 등 중국 학자 3편의 논문과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쓰지 시오교수의 ‘서복전설의 동아시아 네트워크’등 일본 학자 3편의 논문이 실렸다.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의 논문으로 본회 이성보 고문의 ‘서복 동도의 문헌적 고찰과 거제도 갈도 마애각’ 등 7편의 논문이 실렸다.

특히 거제 해금강 우제봉의 ‘서불과차’ 마애각의 존재를 논하는 ‘거제도 갈도 마애각의 진실’ 논문은 우리나라 학계는 물론 중국과 일본 학계에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해금강 우제봉의 ‘서불과차’ 마애각은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떨어져나갔으나 1881년 유배왔던 이유원 선생이 이를 탁본하여 남긴 ‘갈도석각가’를 통하여 ‘서불과차’ 마애각이 실재하였다는 논거는 주목할 만하다.

「거제서복연구」논문집은 거제 관내 유관기관과 거제교육지원청 산하 각급 학교 도서실에 배포하였고, 전국 대학교 도서관과 연구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창립된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는 박경호 회장을 비록하여 20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다.

서복동도에 따른 중.일.한 서복관련 연구와 기념사업 추진을 위하여 중국 연운항시 서복연구소와 일본 야메시 동남산서복보존회와 자매결연하여 민간교류를 통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와 일본 야메시 동남산 서복보존회와의 민간 교류는 거제시와 야메시의 자매결연으로 발전하였다.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는 2008년 10월 일본 사가현 ‘서복국제심포지움’과 2009년 10월 중국 절강성 자계시 ‘서복문화국제포럼’과 2010년 10월 중국 강소성 감유현 ‘서복동도 2220주년 서복문화국제학술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동북 아시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이때 서복은 전설석인 인물이 아니라 역사적인 실존 인물임이 국제학술 대회에서 밝혀지고 연구 되어지고 있다.

서복동도 2222주년과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의 「거제서복연구」논문집의 발간으로 거제에 깃든 진시황의 불로초와 서복 이야기가 웰빙 시대를 맞아 우리 거제를 신비롭고 매력이 넘치는 국제관광휴양 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컨텐츠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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