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 사)국학원 원장(대), 전국민족단체협의회 상임대표회장

▲장영주 사)국학원 원장(대)
이제 곧 출범하는 새 정부와 국민들은 최고의 나라를 건설하여 세계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했고, 당시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147개 국 중 현재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다.

 1960년까지 세계 145개 국가 중 제일 못사는 나라가 인도였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60이었고 바로 그 위가 south korea(대한민국)으로 $68, north korea(북한)는 $78로 우리보다 잘살았다. 1970년까지 필리핀은 대한민국보다 4배나 잘살았으나 불과 40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국민소득은 2만 달러, 필리핀은 2천 달러로 10배의 차이로 역전되었다.

2006년, 리처드 린 교수(영국 울스터대)와 핀란드의 타투 교수 연구팀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비(非)언어적 추론력 (IQ, Intelligence Quotient)을 비교 연구하였다. 그 결과 국민평균지능과 국내총생산(GDP)사이에 명백한 상관관계가 발견되고 한국 등 동아시아인의 IQ가 가장 높았다. 다음해,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동일한 연구에서 세계최고의 국민평균 IQ는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대만, 4위 싱가포르, 다음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으로 발표하였다.

결국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을 이루고 우여곡절 끝에 민주화까지 이루었기에 자타가 '강소국(强小國)'이 되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소국(小國)이 아니다. 일본의 대사를 지내기도 한 라이샤워 교수는 다음처럼 말한다. "한국이란 나라는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은 미국의 미네소타 주에 비견될 만큼 작은 나라라고 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한국은 그렇게 비교될 만큼 작은 나라가 절대 아니다. 한국은 유럽의 보통 나라에 비해 면적이 조금 좁고 인구가 조금 많지만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한국의 위상은 영국 웨일즈 스코틀랜드를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주변의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의 열강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세계 10대 강대국 안에 들어갈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칭찬은 잘 알려져 있거니와 세계의 학자들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구상의 단 한 가지 기적’을 꼽으라면 단연 'SOUTH KOREA' 라고 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가요, 오락, 문화, 스포츠 등으로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비참했던 식민지에서 단, 68년 만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무시하지 못할 나라가 된 것이다.

많은 학자들은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력을 1)한글의 우수성 2)높은 교육열과 인구밀도 3)살고 있는 땅의 지세와 지력 4)전통문화 5)오랜 역사라고 한다.

결국 다섯 가지가 융합, 상승된 발전이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철학과 교육에 있었다. 곧 한민족의 문화, 역사, 철학인 국학(國學)의 품격과 현실적 응용력이 다른 민족과 국민들의 전통적 학문과 종교, 문화에 비하여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국학에 내포된 만물과 생명에 대한 깨달음(接化群生)은 너무나 거룩하고, 아름답고, 진실하기에 도저히 개인이 혼자만 간직 할 수 없다. 그 깨달음의 사랑은 넘쳐흘러 마침내 널리 만물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에 이르게 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 걸 맞는 '최고의 뇌'는 '모두를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뇌' 이상의 능력과 가치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 부분은 결코 국수주의 적인 발상이 아니라 점차 지구촌의 모든 생명이 홍익을 추구하여야만 생존 할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우리의 지능은 하늘과 땅과 인간(뭇 생명)을 보이는 형이하학적인 하늘과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하늘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해와 달과 별, 별무리, 바람, 비, 벼락, 우레 등의 보이는 하늘(有形之天)을 넘어 볼 수 없는 것이 없고(無物不視), 들을 수 없는 것이 없는(無聲不聽) '보이지 않는 하늘이 있어 하늘의 하늘이요 곧 하느님(是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卽天神也)'이라고 가르쳐왔다.

「참전계경 제2조 敬神」 우리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가시적인 하늘을 넘어 보이지 않는 하늘의 법도를 닮은 인간으로서 가장 높은 가치관에 걸맞게 개발되고 훈련되어 DNA에 입력되어 왔다. 대를 이어 ‘우러러 찬란하게 밝은 태양’(太陽昻明)과 같은 ‘민족의 얼’로 진화되어서 지금 우리의 뇌 안에 장착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빛나는 모습을 21세기에 걸맞도록 국학과 뇌과학, 뇌철학의 관점에서 신명(神明)나게 밝혀내어 세계정신문명의 중심국이 될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할 일이다. 그것만이 당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홍익인간의 가치를 뼛속으로 전해주신 조상님들의 뜻에 합당한 일이다.

사)국학원 원장(대), 전국민족단체협의회 상임대표회장 원암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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