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권민호 시장 주재하에 3월 8일 턴키(TK)방식(설계․시공일괄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 실시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10월 30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롯데건설(주) 컨소시엄에서 4개월간 실시설계를 수행해 거제시에 심의도서가 제출됐으며, 4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실시설계심의를 거쳐 최종 적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은 “롯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에게 설계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단순한 교량 건설이 아닌 관광 거제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487억 원으로 2013년 6월 착공헤 2017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거제면 소랑리(1018호선)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도로 길이 1,418m중 연륙교 길이 620m 편도 1차로이며, 국비 341억 원, 도비 58억 원, 시비 88억 원이 투입된다

산달도 연륙교 건설은 산달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완공되면 산달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서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

한편 교량형식이 사장교로 계획되어 있어 거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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