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백병원 백용기 이사장(서울타이페이클럽 회장)이 지난 3월 11일 우리 나라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외국의 국가원수 또는 그에 준 하는 인사에게만 수여되는 대만 입법원외교훈장을 수여 받았다.

▲ 지난3월 11일 백용기 거제백병원 이사장(좌)이 입법원훈장(입법원국회외교영예장장) 수여 받았다.
백용기 이사장은 1992년 한국과 대만간의 공식외교관계 단절 이후 20여년간 한.대만간의 경제.문화 교류 및 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3월 11 대만 입법원이 수여하는 외교 훈장을, 그리고 그 다음날인 3월 12일에는 대만 외교부로부터 외교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처럼 대만 국회 외교훈장과 외교부 외교훈장을 동시에 수여받은 것은 최초의 일로 11, 12일 양일에 걸쳐 대만 입법원 및 외교부에서 대만 정.제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더불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백용기 회장은 지난 2009년에는 대만 경제부로부터 경제훈장을, 2011년에는 중국문화대학에서는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백용기 회장의 이번 대만방문에는 이동익 전)카톨릭중앙의료원 원장(신부), 이길범 전)해양경찰청장, 장만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윤학수 전)한미연합사령부 정보본부장 등 한국 각계를 망라한 유명인사 60여명이 함께했으며, 3박4일의 일정 동안 마잉구 총통, 왕금평 입법원장, 왕지강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 회장, 왕종유 중화민국 국제경제합작협회 회장, 황정종 타이페이수출입협회 회장 등을 예방하고 한·대만 경제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 했다.

▲지난 12일 외교훈장(외교목의장장) 수여 받았다.
▲ 지난12일 마잉구 총통예방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