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준 수제수협 감사
거제 지역 두 수산경영인이 이번달 1일 ‘제2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엄준(47) 거제수협 감사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엄준 감사는 2001년 굴 양식장의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굴 양식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했으며, 또한 피조개 인공종묘를 생산해 피조개 양식업에도 기여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7년 동안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연합회 회장을 맡아 거제 수산업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탰다. 현재는 자율관리 어업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엄준 씨는 “우수한 어업인들도 많은데 큰 상을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거제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종아(55) 경남여성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종아 회장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경남여성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을 맡아 여성 수산경영인 권익 신장에 앞장섰으며, 국내 최초로 ‘거제싱싱굴’ 전자상거래 추진 등 거제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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