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26일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김용민)과 조선해양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과 포스텍 김용민 총장이 산학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과 포스텍 김용민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전문역량 강화교육,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협력 등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세계적인 명성의 포스텍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대우조선해양과 포스텍이 상호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포스텍 김용민 총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국가가 발전하려면 기업과 교육기관이 발전해야 된다”고 강조하며, “포스텍과 대우조선해양이 세계를 리드해나가는데 상호협력하고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들어 해양플랜트 사업이 국가의 미래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포스텍은 지난해 해양프로젝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PM(Project Management)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시작으로 조달, 설계, 생산 등 프로젝트 관리와 연관이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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