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이영근 순경이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연탄을 피운 자살 기도자 김 모씨(37세·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4월 29일 오후 6시 13분경 능포동 소재 아파트에서 동생이 자살하겠다는 문자가 왔다는 형의 신고를 받고 동생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주거지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잠겨있는 아파트 현관문을 관리실과 협조해 비상키를 이용하여 주거지에 진입하여 구조했다.

김 모씨는 착화탄과 연탄을 피운 채 안방 문을 잠그고 있던 상태에서 출동한 장승포지구대 이영근 순경이 안방 문을 강제부수고 들어가 술에 취해 울고 있던 김 모씨를 발견 신속히 119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여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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