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에서는 여고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일명 ‘바바리맨’을 10여 일간의 끈질긴 탐문수사로 피의자 이씨(38세, 무직)의 주거지에서 검거하였다.

이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경 자신의 처가가 있는 일운면에 방문하여 주말을 보내던 중, 같은 면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발견, 뒤따라가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여고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행위다.

다음 날 여고생이 지구대로 신고를 하였고 10여 일 동안 주변 공사현장 근로자 및 마트 등을 이용 매시간 현장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탐문수사를 통해 인상착의가 비슷한 이 씨를 확인, 주말마다 처가를 방문한다는 사실 등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피해 여고생을 상대로 얼굴을 대조 한 후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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