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입문서 남상태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 ‘직원 출근 맞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새해 첫 출근인 5일 스킨십 경영으로 기축년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남상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회사 각 출입문에 나와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덕담을 건네는 ‘신년 직원 출근 맞이’ 행사를 가졌다.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과 임직원이 5일 오전,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신년 직원 출근 맞이 행사’를 갖고, 새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진과 임직원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올해 경영목표를 향한 새해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어 오전 9시 이 회사 열정관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남상태 사장은 "이제 2009년은 경제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치고 나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결속력을 강화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5일 옥포조선소 열정관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2009년 시무식.
남 사장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신제품·신기술 개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신뢰와 결속력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경영과제로 제시하며, 각자 맡은 업무에서 임직원들이 철저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불확실한 세계 경기 속에서,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명실상부한 세계 1등 조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F1 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13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4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주 달성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에 집중해 왔으며, 제 2도크 확장을 비롯 3600t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굵직굵직한 대형 투자를 마쳤고,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 너비 84m), 2도크 900톤 크레인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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