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에서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피해자를 약 300m 뒤따라가 피해자의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김 모씨(40세, D조선소직원)를 절도혐의로 검거하였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경, 옥포동 중앙사거리에 있는 국민은행 ATM기기에서 거래를 하는 피해자 임 모씨(여·54세)를 발견하고 약 300미터 가량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피해자의 집 현관 앞에서 피해자가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 틈을 타 피해자의 가방을 가로채 달아났다.

사건 발생 10분 뒤 신고가 접수 되었고 현장 차량 블랙박스를 통하여 인상착의 확보한 뒤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약 한 시간만에 현장으로부터 1키로 미터 지점에서 배회하던 김씨를 발견하여 검거하였다.

검거 당시 김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범행 당시 블랙박스를 보여주자 범행을 시인하였고 현재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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