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대금산에서 떡국나눔행사 가져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이 새해 이른 아침부터 거제시 대금산을 찾아 일출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차를 대접했다.

▲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1일 대금산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떡국과 차를 대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사관리팀원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해온 것을 올해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좀더 뜻있게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이 날 준비한 떡국만도 300인분. 60여명의 참여자들은 전날 천막을 치고, 떡국과 차를 준비했다고 한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춘 상무(인사관리팀장)는 “여러 지역민과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자 준비했으며 별것 아닌 음식인데 즐겁게 먹어 주셔서 마음까지 훈훈했다”고 말했다. 대금산을 찾은 한 시민은 “먹은 것은 떡국 한 그릇이지만 새해의 기운을 듬뿍 받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고로, 대금산은 거제시 장목면과 연초면에 걸쳐 있는 높이 438m의 산이다.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거제의 해맞이 명소 중 하나. 또한, 전국에서 손 꼽히는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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