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약정식’을 갖고 정기적인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 김한겸 시장과 윤기한 대한적십사 경남혈액원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김한겸 시장과 윤기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이 약정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로써 거제시는 1년에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이날 거제경찰서(서장 박동신)에서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경찰서 직원 및 전투경찰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전일 야간근무로 몸은 지치지만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약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여 도내 혈액수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약정식 체결로 많은 시민들이 헌혈 동참하여 원활한 혈액수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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