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정의와 공정성은 이 세상 무엇에 비할 수 없는 가치의 기준이다.- 지난 며칠간 거제사회를 현대산업개발의 행정처분에 대한 경감처분에 있어 사회정의와 행정의 불공정에 대한 항의와 가치관정립의 문제로 거제시의회 내 빈소를 차리고 항의함으로서 25만 거제시민들에게 심려와 우려를 안겨준 부분에 대하여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거제시장의 유감표명과 및 거제시의회의회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구성과 조사에 성실이 임하겠다는 약속을 전제로 빈소를 철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현대산업개발 문제를 두고 국민을 상대로, 거제시민을 상대로 하는 행정행위에 대하여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회정의와 공정성과 사회 통상적 관례와 사고를 우선 하지 못한 가치관 혼돈의 차이에서 빚어진 거제시정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할 것입니다. 시장은, 실익차원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치가 있은 것이며, 본 사건의 본질적 문제를 다룬 부산고법의 판결문을 인용하자면, 이러한 것을 볼 때 이번의 이러한 시장의 재량행위가 사회적 상식을 넘는 행정의 재량행위라 아니할 수 없는 것으로 해석하고, 의회의 고유 사무인 행정의 견제와 감시ㆍ감독 행위였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 마지않습니다. 행정과 공무원과 의회와 언론은, 모름지기 사회정의와 공정성의 유지와 공익을 창출 해 내기 위해서 존재하며, 그 어떠한 가치기준 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 사건과의 비교에서도 설령 경제적으로 어려운 거제시정에 보탬이 되는 결정이라고 하나 사회적 정의와 공정성 및 행정의 불신으로 비하되는 가치와는 비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굳이 그 가치를 비교하자면 현대산업개발이 거제시에 지원하겠다는 금액은 70억 원에 불과 하지만 사회정의와 공정성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유형적 가치를 산출한다면 국민의 혈세를 수백조억 원을 집행하면서까지 운영하는 사법부, 의회, 교도소, 언론사 등의 설치 및 운영비가 그 가치가 될 것이며, 무형적으로 미래한국사회를 유지, 성장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여러분! 거제시 행정을 견제하는 공식적 기구는 거제시의회와 언론사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진 가치관은 이러한 것에서부터 존재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견제와 감시의 기준은, 사회정의의 실현과 공정성의 유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유와 평화와 평등한 사회구현을 위해 존재의 가치의 실현을 위해 남은 임기까지 의회와 의원의 본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다시 한 번 더 심려와 우려를 안겨준 저의 견제의 표현을 널리 이해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2013.06.13 거제시의회 의원 이행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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