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에는 지난 25일 거제면 옥산리에서 가출한 정신분열자 김 모(여,32세)씨를 신속대처 및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소재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지난 26일 김 씨의 가출신고를 접한 경찰은 신속히 112타격대원 등 15명이 인근 마을 및 국도를 중심으로 수색을 시작하여 다음날까지 수색을 이어갔다.

계속하여 신고자와 인근 주민들 상대로 김 씨가 갈 만한 곳을 파악하며 마을 뒷산 저수지 뚝 반대편 유입하천을 거슬러 수색하던 중 길이 없는 산속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집중 수색을 벌인 끝에 김 씨를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신고자는 김 씨를 발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을 기울인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수색활동에 참여하였던 동림마을 이장은 평소 사람의 출입이 없는 깊은 계곡으로 갔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며 이번일로 인해 경찰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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