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 건축위원회…옥포동 지하 2층 지상 15층 업무시설도 의결

거제시 건축위원회(위원장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는 지난 12일 56회 회의를 열어 3건 지역 현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심의 결정한 사안은 덕포동 공동주택(아파트), 연초면 주상복합건물, 옥포동 업무시설이다.

신화D&C(대표 이광명)가 추진하는 덕포동 아파트 신축공사는 덕포동 779번지 일원 28,970㎡(8,763평) 부지에 1‧2단지를 합쳐 아파트 9개 동 524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 84세대, 72㎡ 30세대, 84㎡ 220세대를 포함해 334세대다. 2단지는 59㎡ 73세대, 72㎡ 61세대, 84㎡ 56세 등 190세대다. 각 동마다 최저 11층에서 최고 25층까지 건립예정이나, 건축위원회의 조건 부여에 따라 층수는 다소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위치도와 조감도
거제시 건축위원회는 단지 사이로 흐르는 덕포천 친환경적 시공, 보행자 도로 확보, 소방작전 통로 확보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신화D&C 관계자는 “주변에 유해 환경 업소가 없고, 어디를 가든 교통접근성이 편리하고, 덕포해수욕장이 가까이 있는 등 주거환경이 친 자연적이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덕포천이 1‧2단지 사이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하천 때문에 층수를 많이 높이지 못해 각 단지마다 일조권 혜택 많이 주어진다. 덕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켜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1군 건설사를 확정해 10월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고 했다.

내년 초 착공되면 2016년 초에 입주예정이다.

엘씨건설(주)(대표 최문선)이 추진하는 에클레시아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연초면 죽토리 332-2번지 977㎡(295평)에 오피스텔과 공동주택(아파트) 건립하는 사업이다. 위치는 연초 삼거리 ‘신화피가로’ 아파트 동쪽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5층 1개 동이다. 오피스텔 31호와 공동주택(아파트) 26세대를 57세대다.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다.

시 건축위원회는 농로 옆 수로 위치 변경, 소음 방지를 위한 측벽 이중 시공, 신축 건물과 인근 ‘신화피가로’ 아파트 진‧출입 오회도로 설치를 조건으로 부여했으며, 국도 14호선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에 대한 소음 대책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

▲ 투시도
옥포동 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주)정상개발(공동대표 이진후 최성호)이 옥포동 525-4번지 일반상업지역 일원 627㎡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을 건립하는 공사다. 연면적은 4,975㎡다.

거제시 건축위원회는 1층 필로티부분 1.5m 후퇴하여 공개공지를 확보하고, 색채 및 측벽 로고와 옥상 프레임 등 전체적인 디자인 재계획, 신청건물과 인근 공동주택 진‧출입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을 조건 부여했다.

▲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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