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주 및 선급 관계자 50여 명과 국사봉 올라 안전기원제 지내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주문주 및 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무재해·무사고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 및 합동산행을 실시했다.

▲국사봉에서 안전기원제를 올리는 주문주 및 대우조선해양 관게자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HSE(Health, Safety, Environment)추진팀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엑슨모빌, 트랜스오션 등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15개 社의 공정담당자(Site Manager)와 안전 담당자(HSE Manager)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국사봉에 올라 한국식으로 절을 하며, 각 프로젝트의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기원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주문주 측은 이번 기원제를 계기로,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대한 의식을 재무장해 조선소 내 재해 및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기로 했다.

HSE 추진팀은 기원제 종료 후 주문주 관계자들의 가족을 초청해, ‘안전이 곧 가족의 미래’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트랜스오션 측 안전담당자 크리스토퍼 맥다니엘 씨는 “발주처입장에서 품질 못지않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안전”이라며, “오늘 모두가 흘린 땀방울이 무사고․무재해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이인복 전무(HSE 추진팀장)는 “대우조선해양의 안전표어 중 ‘아빠 오늘도 안전하세요’란 표어가 있다”며, “회사, 임직원 그리고 주문주 측이 하나 된 마음으로 무사고․무재해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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