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론보도문에 게재된 사진은 거제시가 게재를 요청한 사진임.
본 신문은 지난 10월 11일자 『‘MOU’ 좋아하다 ‘양치기 소년’ 될 수 있다』제목으로 ‘한국해양대학교는 거제캠퍼스 면적을 20만평 정도로 잡고 있으며, 거제시에서 부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MOU에 응했다는 입장이다. 20만평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350억원에서 500억원 가까이 거제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거제시 공무원이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해왔습니다.

거제시는 양 기관 간 협의과정에서 한국해양대학교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특화 클러스터 구축(교육 Zone, 산업생태 Zone, R&D융합 Zone, Global Culture Zone)을 위한 부지 20만평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이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350억원에서 500억원 가까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므로 거제시 재정이 열악해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다만 거제시가 거제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지제공은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하자 한국해양대학교는 부지제공면적은 추후 협의 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은 지난해 유수의 타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와 시의회, 정치권과 조선업계가 합심하여 총력을 모아 올 초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 8일 체결한 MOU는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와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시행됐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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