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4일(목) 오전 11시 거제시 향군회관 6층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503명중 43명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창원보훈지청장, 거제대대장, 거제시재향군인회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미 전수자460명은 국가보훈처 우편발송)

정부는 올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해 고령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최소한의 보은을 위해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6·25전쟁에 참전하고, 같은 법제5조에 따라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전국에 18만 명이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여러분께서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고 전제하고 조국과 부모형제를 위해 전장의 포연 속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주인공들로서 우리 국민과 25만 거제시민의 자랑이자 긍지”라고 격려 했다.

그리고,"기장에 새겨진 ‘자유·평화·호국·영웅’이라는 네 글자와 태극문양이 바로 여러분의 명예이자 자긍심의 표현이다"라고 표했다. 

앞으로 우리시에서는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전후세대의 호국정신 계승과 함양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마지막 식순으로 호국영웅 43명의“전우야 잘자라” 노래 합창을 끝으로 전수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