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어촌민속전시관(관장 제원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겨울방학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특색 있는 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우리지역 및 도내 어린이들에게 어패류 화석 만들기를 통해 생명의 탄생과 진화과정을 알려주기 위하여 오는 14, 15일(양일간)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패류 화석 만들기 체험교실'을 연다

▲ 어패류 화석 만들기 체험장
이번 체험교실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학습을 통해 생물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고, 부모님과 함께 어패류 화석을 만들어 봄으로써 35억년전 고생물의 존재유무를 알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총100명(50명/일)을 2월 9~10일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한편, 고령화시대가 급속도로 진전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가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전시관에서는 오는 18, 20일(양일간) 거제시 연초면과 고현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공운동, 웃음치료 등의 건강체험, 전통 민속 문화체험 및 전시관 무료관람 등의 실버평생교육을 마련한다.
▲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열린 실버평생교육 프로그램
실버평생교육은 지난달 21일 수월·양정 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활기찬 실버문화정착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건강체험을 진행한 이상헌 강사(거제국학기공연합)는 ‘웃음 및 뇌파진동체험으로 기쁨과 건강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 홍보가 잘 되어 우리 지역의 많은 어른신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전시관에서는 월1~2회의 실버평생교육을 운영할 뿐 아니라, 기존의 경로당, 복지관, 실버학교 등에서 운영 할 수 없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바람직한 실버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시는 우리지역 및 도내 마을회관, 복지관 등에서는 사전에 전시관과 협의 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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