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의원총회’를 열었다.

▲ '2009년 정기의원총회' 장면
이날 주요 안건으로 전차회의 결과보고, 주요업무 추진사항(2, 3 현재), 향후주요 업무계획, 강기용감사의 보고, 2008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심의 의결에 관해 논의했다.

인사말씀

                                                                       박 홍 진 상공회의소 회장

사업경영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하여 주신 의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2008년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초래된 세계경제의 침체속에 우리 경제 또한 고유가, 고환율로 인해 중소제조업체를 비롯 굴지의 기업들도 내수부진, 수출감소로 이어지는 경제의 악순환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지역 경제를 책임지다시피하는 삼성, 대우 양대 조선소가 건재하기에 타 지역에 비해 좋은 여건 하에서 관련기업들이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올해 세계 경제는 세계 제2차 대전 후 가장 어려울 것이며 성장률 또한 마이너스를 예측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을 1%미만으로 발표하였음을 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러하듯 작금의 경제위기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도약의 발판 삼아 먼 미래를 위해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머잖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상의도 올해에는 회원사를 위한 교육·설명회 등을 수시로개최 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우리시가 추구하는 시민삶의질 향상과 인구 22만이 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혼연일체가 되어 상의 재정확충 및 상의 본연의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오늘 이 회의에 직접 참석은 못하셨지만 정부보유 대우조선지분매각 방침에 따라 회사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이에 대처키 위해 불철주야 바쁜 한해를 보내셨던 대우조선의 남상태 대표이사님 그리고 재임시 우리상의 국가기술자격 상설검정장의 모든 장비를 지원해주셨고 재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승진하여 가신 삼성중공업 김징완 부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최되는 정기의원총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에도 의원님들이 경영하시는 모든 사업의 번성과 건승을 기원하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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