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8시8분께 하청면 유계마을 인근 앞바다에 빠진 소나타 승용차 운전석에서 마을이장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심 5m가량 바다에 승용차 앞부분이 물에 빠진 채로 떠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가족들에게 외출하겠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관할규정에 따라 사건을 넘겨받은 통영해양경찰서는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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