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윤병도씨 부지 기부채납…지하 1층, 지상 3층 신축

상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문동주민센터가 첫 삽을 뜬다.

22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지는 상문동주민센터는 재일교포 윤병도씨가 기부채납한 상동동 167-11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물연면적 1,672㎡ 규모다.

▲ 상문동주민센터 신축 조감도
11월 준공예정인 상문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및 일선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

1층은 민원인들의 공간을 위한 주민센터로 이용되고,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와 예비군 중대, 3층은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다목적 강당과 다목적실로 사용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상문동주민센터가 완공되면 현재의 좁고 불편한 임시공간을 벗어나 상문동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문동주민센터는 지난해 7월 신현읍이 4개 행정동(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수양동)으로 나뉘면서 부지가 없어 옛 신현읍사무소를 임시 주민센터로 사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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