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해빙기 안전사고 취약공종 집중점검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해빙기를 대비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을 2월 24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지므로 절토면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거제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의 비탈면, 흙막이 등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견실시공의 유도와 인명피해제로를 위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1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도로, 재해위험지, 축대붕괴, 건축물 등 관내 주요 건설현장 20곳에 대해 일제히 실시한다. 특히,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안전관리 상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백구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지 마다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정기적인 순찰과 관리카드를 작성하도록 하고 대형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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