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팔팔하게

99세까지 살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백세시대가 멀지 않은 장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을 원하지는 않는다.

거제시보건소(건강증진과 김창민)에서는 건강백세를 누리기 위해 관리해야 할 중요한 비결을 사업별로 모아 ‘찾아가는 백세건강마을’ 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보건소는 지난 1월 말 거제면 옥산, 연초면 죽전, 장목면 대금마을을 운영 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심뇌혈관 관리를 위한 기초검진,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감등 치매와 정신건강관리를 시작으로 금연․절주, 영양관리, 구강관리와 노년기 운동법 등 보건소 주요 사업별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총 24회 제공한다.

동절기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이웃간 덕담나누기와 칭찬릴레이, 노래부르며 건강박수치기등 집중력과 언어력을 키우는 웃고 즐기는 치매예방 두뇌활동 레크레이션은 경로당의 활기를 더했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홍보는 물론 매회 참여하고 있는 거제면 마을 이장은 “농한기 경로당 활동이 자칫 무료한 시간이 될 수 있는데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접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보건소에 감사하다”며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거듭 표현했다.

어느새 중반기로 접어든 ‘백세건강교실’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참여도와 만족도가 더해 활기를 띄고 있다.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은 “매회 배우고 체험한 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백세건강을 실천하는 건강생활터로 변화되는 경로당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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