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남지방경찰청장은 11일 거제경찰서 방문과 함께 가진 기자간담회서 '거제경찰서 청사 신축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경찰 청사는 신축한 지 30년이 지나야 신축 계획을 세운다”며 “1986년에 지어진 거제경찰서는 내년에 신축 계획을 세워 30년이 지난 2016년 이후 최대한 빨리 신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철성 경남지방경찰청장
이철성 청장은 "거제경찰서가 지난해 1급지로 승격이 됐지만 지역 치안 수요에 인력이 부족하다"며 "올해 8월에는 더 많은 인원이 거제경찰서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철성 경남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 후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 3층 강당에서 경찰협력단체장, 출입기자, 현장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화합을 위한 '눈높이'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철성 경남청장은 경찰행정발전 유공 민간인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업무유공직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성우 거제경찰서장의 ‘치안활동사항’ 보고가 있었으며 현장 직원의 우수사례, 건의 사항을 청취 후 청장의 치안 철학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성 청장은 특강에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 자존감이 생겨 당당해 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직장 내 분위기 향상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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