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부터 17년동안 자원봉사를 해 온 봉사전문가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내빈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거제시 여성자원 봉사대 제8대 김문순 회장.
2009년 2년 동안 여성자원봉사대를 이끌 회장은 전 신현읍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문순(고현동, 56세)씨로 92년부터 17년동안 자원봉사를 해 온 봉사전문가이다.

또한, 부회장은 전 옥포2동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태순씨와 전 연초면 자원봉사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숙자씨가, 총무는 옥포1동 여성자원봉사대 소속 김점례씨가 2년동안 맡게 된다.
이날, 이임하는 조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지만,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해줌으로서 지역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일조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문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히고, “회원들 모두가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봉사단체로 도약해 나가자”고 했다.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는 관내에 거주하는 23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92년 결성후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사업, 애광원을 비롯한 8개 사회복지시설의 청소, 목욕 봉사활동, 면동 경로식당 운영, 장애인, 독거노인세대 방문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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