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 시의원 후보 지적…"중곡동 연초천 산책로 넓혀야 한다"

거제시의원 선거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기방 후보는 최근 '고현항 매립 반대'를 이슈로 제기해 쟁정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문동 입체 인터 체인지 부지 사전 확보가 시급하다. 중곡동 연초천 산책로에 보행 데크를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기방 후보는 "상문동은 현재 시도 1018호선과 국도14호선 우회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여기에다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이 이곳 교차로까지 연결되고, 향후 상동~거제 명진을 연결하는 계룡산터널도 개통되게 된다"며 "상문동은 거제시의 모든 주요도로가 교차하는 거제지역 도로망의 가장 중요한 교통 결절지가 된다"고 했다. 

"동서남북 방향의 도로가 2중 3중으로 교차하는 이 지점은 현재의 단순한 신호체계만으로는 사방에서 밀려드는 차량흐름을 소화해 낼 수 없다"며 " 입체교차로 건설을 통한 효율적인 흐름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신 후보는 "개발행위가 이뤄지면 입체교차로 건설에 엄청난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주변지역 농지 일부를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 입체교차로 설치가 용이해 질 수 있도록 하는 사전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신 후보는 또 "중곡동 덕산2차아파트 뒤편 연초천 산책로는 짧고 코스도 단조로워 산책이나 조깅 코스로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연초천 산책로 맞은편 강변쪽으로 보행 데크를 설치하고, 양쪽을 연결하는 보행 데크 다리를 만들면 순환형 산책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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