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가 30일 11시 59분경 아주동 4층 상가건물 2층에서 발생한 방화로 추정 화재현장에서 5명의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제소방서는 구조대를 포함한 소방공무원 33명과 소방차 11대를 즉시 출동시켜 화재를 14분만에 진압하고, 건물내부에서 화상과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5명을 구조했다고 했다.

이날 화재는 전모(47)씨가 식당바닥에 휘발유를 뿌려 주방에서 조리하던 불꽃에 옮겨붙었으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발생 경위와 원인은 거제소방서와 경찰서의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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