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번째 여성주간을 맞이해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옥정희)는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7회 도전! 거제여성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김홍곤 거제시 교육장, 도의원과 거제시의원들이 거의 참석하였고 각계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행사를 축하․격려하였다.

1부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 양성평등과 지역 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김희자, 이미순, 황연화, 거제가정상담센터 홍정숙, 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미 등이 권민호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2부 경연에는 10개 팀의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누적되어 온 부패와 관행과 악습의 결과이며 남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치나 권력이 아니라 여성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섬김과 배려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는 우리 여성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통해 지키고 키워나가야하며 페스티벌을 통해 그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있는 그 자리를 빛내는 여성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초청공연의 무대는 참여한 모든 여성들과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팀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실력들을 펼친 가운데 대상은 퀸즈우쿨, 금상은 장평조은통기타, 은상은 일운면주민자치센터, 인기상은 SMD동호회, 특별상은 아프로디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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