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저구마을, 일운면 국토대청결 운동 벌여

남부면(원희 면장)은 지난 26일 저구마을 해안변에서 마을주민과 각 기관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모여 해안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청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려 막걸리와 도다리 쑥국 등을 나눠먹으며 서로 격려하는 등 남부면 주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도 가졌다.

양순택 저구마을이장은 “남부면의 각 단체와 공무원이 청소를 도와줘 마을 해변이 깨끗이 정리됐다”면서 “앞으로도 국토대청결운동 이후 다 같이 모여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운면은 지난 2월25일 주민자치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 80여명과 함께 지세포항에서 폐그물 및 방치쓰레기를 줍는 등 대청소를 했다.

환경정화 후 마을안길을 돌며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도 벌였다.

김용운 면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각 마을별 관광지 환경조성에 주력을 다해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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