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 경 일운면 구조라 C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거제소방서는 “화재는 펜션 투숙객이 촛불을 피운 채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이불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대피 하였다는 진술과, 화재 현장의 이불 주변에서 다수의 양초가 발견 된 것으로 보아 이불 주변에 화원(촛불)을 방치하여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구조라리에 위치한 C펜션은 철골조 스라브지붕 연면적 203.53㎡의 2층 건물로써, 화재당시 3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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