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청소년 대상 '방문걸이 만들기' 행사 진행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7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44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방문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청소년 44명을 대상으로 '방문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난이도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한 시간 반가량씩 총 2회 진행되었으며, 옥포, 국산, 진목, 아주, 마전, 대우 등의 다양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새 학기, 새 학년, 새 봄, 3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이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되고, 학생들은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 새로운 시기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텐데 과연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밝은 기분으로 새 학기를 맞을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에서 나온 것이 이번 방문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방문 앞에 예쁜 장식이 걸려있다면, 내 방을 들어갈 때 내가 직접 만든 방문걸이를 본다면 기분이 한껏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 밝은 분위기로의 기분 전환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오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방문걸이 만들기를 위하여 사용된 재료는 알록달록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의 종이, 리본, 레이스, 뽕뽕이, 구슬 등이다. 여기에 가위와 글루건(풀)만 있으면 종이접기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장식을 하면 된다. 각자 개성 표현이 가능 한 것이다. 그렇기에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지만 청소년들의 개성이 넘치는 방문걸이가 완성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예지(대우초 2)양은 “방문걸이는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던 거라서 친구와 노는 것 보다 만들기를 선택했어요.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고, 방문에 걸어놓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희량(아주초 3)양은 “제 이름이 적힌 방문걸이를 걸어 놓을 생각을 하니, 참 좋아요. 방을 예쁘게 꾸밀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매주 토요 휴업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거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geojeimc.or.kr/)를 활용하거나 프로그램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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