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수양동 해명간척지 일대 침수대책 마련 위해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재)는 지난 10일 수양동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재)는 수양동 해명간척지를 찾아 주민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먼저 해명간척지 일대(일명 다나까 농장) 상습침수지역을 담당부서 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장마철 대비 침수대책 마련을 위한 수양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수양지역 주민들은 “수월지구가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우수 및 생활하수가 해명간척지로 유입되어 상습 침수지역으로 변하였고 우기시에는 인근 주택가까지 범람할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위원들은 해명간척지는 평소에도 우수 및 생활하수의 대량 유입으로 항상 유입수가 고여 있을 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는 해명간척지 전체가 침수될 우려가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배수펌프를 설치하는 등 유입수가 배수되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담당 부서에 요청했다.
▲ 해명간척지(다나까 농장)일대의 배수로 및 침수 위험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또 수월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도시계획시설 사업상의 횡단보도 이설요청, 어린이공원 부지 해제요청, 수월천 공사현장등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집행부서, 시행사,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앞으로도 수시로 민원발생지역을 방문하여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해결방안 모색하는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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