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1일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독봉산웰빙공원 중앙광장에서‘제7회 청소년 어울마당 -해양환경축제’를 했다.

지난 4월부터 거의 매달 1회씩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어온 청소년 어울마당이 이번에는 다양한 환경 체험을 통한 바다와 환경지키기라는 주제의 해양환경축제로 개최됐다.

지역에서 해양환경을 생각하며 활동해 온 환경 청소년동아리와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동아리 그리고 환경관련 지역 단체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연간 관찰해 온 고현동 연초천 조류 사진, 해양 표본, 수달 생태 사진전 등의 전시회 행사, 나만의 조개 브럿지 만들기, 블라인드 생물 맞추기, 우리 바다 내가 지켜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20여가지의 체험부스 그리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하는 수달·팔색조 창작 이미지그리기 대회의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 졌으며, 공연마당으로 수련관 소속 재능동아리들의 댄스, 노래와 초청공연으로 마술, 중창단공연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참고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한 깃대종 그리기 대회는 유아, 초등, 중고등부로 나뉘어 10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거제교육지원청장상을 포함한 시상 결과는 개별통보 및 지역 신문을 통하여 공지될 예정이다.

7회 해양환경축제에 이어 제8회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공정무역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시험이 끝나 한결 여유로워진 아이들과 함께 공정무역이라는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한다. (문의639-8167, 청소년지도사 황남해,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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