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9월 16일 고현천로 신세계사우나 앞길에서 홀로 귀가하는 피해여성 A씨(여, 43세)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승강기를 타는 피해자를 성추행하고 현금 20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난 B씨(남, 49세)를 약 2개월간 추적한 끝에 걸쳐 12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는 범행 후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도 연락을 끊은 채 부산으로 도주하여 도피 생활을 해오던 중 돈이 바닥나자 가족이 거주하는 거제에 왔다가 추적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B씨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여성 홀로 영업하는 영세주점, 식당 등지에서 무전취식, 업무방해 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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