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녹색어머니회 발대식도 가져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25일 봄철을 맞이하여 국토대청소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초면 일대의 도로변과 하천, 공공장소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만들기의 일환으로 3월 25일 ~ 3월 31일을 국토대청소 주간으로 선정함에 따라 거제지역 환경청결 운동에 거제교육청이 적극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거제교육청 관계자는“지역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시민들과 함께 작은 도움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환경 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에 주변지역 대청소활동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또한, 26일 교육청 3층 강당에서 박찬재 교육장, 서영순 교육과장, 거제경찰서 노진덕 경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교통관련 봉사활동을 펼치는 초등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단체이다.

현재 거제 관내 35개 전 초등학교에는 1학교 1녹색어머니회가 구성이 되어있으며 총회원수는 1500여 명에 이른다.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거제녹색어머니회는 학생 등하교 교통안전 지원 외에도 미아방지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사회복지 법인 한울타리 “내일을 여는 집(진주시 문산읍 소재)”을 방문하여 1,000여점의 생활용품을 기증하였으며 지난달 12일에는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마련된 120여만원의 성금을 교복마련 지원금으로 거제교육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영순 교육과장은 “그동안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과 각종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녹색어머회 회원분들께 전 교육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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