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가요주점 피난구 발코니에 쓰러진 요구조자 구조하여 이송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는 지난 22일 05:08분경 거제시 옥포동 A 가요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외부 피난구 발코니에 쓰려진 L 씨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거제소방서는 구조대와 함께 8대의 소방차량과 20명의 대원이 출동하였다.

검은 연기와 붉은 화염이 분출되는 현장에서 소방출동대 진압팀은 건물입구의 요구조자 2명을 피난유도한 후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2층 외부 피난구 발코니에 쓰러진 요구조자를 발견한 구조대는 복식사다리를 전개하여 L 씨(여,51)를 구조하였다.

연기를 많이 마신 L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노래주점 약 30㎡가 불에 타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에서 조사중이며,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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