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직장생활 등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최신 정보 부족과, 타 도시에 비해 젊은 부모층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0~7세의 영유아를 둔 부모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거제시민 토요강좌’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3회에 걸쳐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시에서 주최하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교양강좌로 국내 자녀교육의 대가로 알려진 조벽(趙璧) 동국대 석좌교수를 모시고 세 가지의 연속된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그 동안의 강의에는 인재의 탄생(9월 27일), 위기의 아이들(10월 25일), 행복씨앗심기(11월 29일)라는 주제로 자녀교육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조벽 교수는 매 회차마다 참석을 못했던 시민을 위해 전(前) 강의에 대한 복습까지 해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다.

3회 모두 참석했던 한 시민은 그동안 좋은 강의를 진행해 준 조벽 교수와 거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마지막 회만 참석했던 한 시민은 지난 강의를 놓친 것에 상당히 아쉬워하며 마지막 강의를 마쳤다.

이번 ‘거제시민 토요강좌’는 거제시에서 16년째 이어져 오는 ‘거제시민자치대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시 관계자는 그동안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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