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일 해저터널과 동북아 평화의 미래”란 주제로 거제시민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천주평화연합회와 평화대사 거제시 협의회가 공동 주체하며, 한일 해저터널 분야의 전문가 3명이 주제 발표를 할 계획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전 러시아 대사를 지낸 정태익씨가 “한일 해저터널과 동북아 평화의 미래”란 주제로, 두번째는 일본 다우토우 분카대학 경제연구소장인 나가노 신이치로우씨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한일 해저터널 구상”이란 주제로, 세 번째는 경성대학교 사학교 교수인 강대민 교수가 “동북아시아 역사속의 부산과 한일 해저터널”이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일 해저터널은 우리나라와 일본 사가 현을 잇는 약 230㎞의 터널로서 대한해협을 관통하는 터널의 구상이었으나, 우리나라 국토해양부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백지화 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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