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진해 가스 주배관 매설 현장에서 교통 안내를 담당하던 50대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밤 10시 40분께 연초면 연초초등학교 앞 국도14호선 도시가스 주배관 매설 공사 현장에서 교통 안내를 담당하던 황모(58)씨가 옥포에서 고현방향으로 향하던 차량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다.

황 모씨는 사고 직후 백병원을 거쳐 동아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3일 새벽 2시께 숨졌다.

황 모씨를 들이받고 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뺑소니 차량은 하루 지나 3일 오후 1시 30분 경 거제경찰서에 자수했다.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한 30대 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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