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29분께 중곡2로(고현동)의 아파트 1층에서 온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1층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워 2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가 15층짜리 아파트 내부 통로를 타고 번지면서 주민 60여명이 옥상 등지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 가운데 4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운 날씨 때문에 가동한 온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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