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거제시 현안 해결위해 노력하겠다” 밝혀

윤영 의원은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거제시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및 지난 의정보고회를 통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발로 뛰는 민생행보를 변함없이 실천했다. 

지난달 31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한 윤영 의원은 장태평 장관과의 면담을 비롯하여 수산정책실장, 수산정책관 및 어업정책과장 등과 회의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윤영 의원은 국책사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과 거제시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면담 중인 윤영 의원
<지세포 주민을 위한 어업피해 보상 요청>

먼저, 윤영 의원은 “석유비축 기지 공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로 인해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며,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지세포 U2 제티부두건설)로 어장을 잃어버린 지세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항 부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장 장관은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의원님 말씀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다며, 자리에 배석한 임광수 수산정책관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거제시 국가어항 개발사업 공기단축>

또, 윤영 의원은 거제시의 국가 어항인 지세포항ㆍ구조라항ㆍ대포근포항 개발사업의 공기단축을 위해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윤영 의원은 “장기시공에 따른 주민불편이 너무나 크다”며 공기단축을 위해 예산투입을 늘릴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세포항은 2012년까지 사업을 끝내고, 구조라항과 대포근포항은 공기단축을 위해 예산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조도 휴양 테마바다마을 조성, 연안 인공어초 시설 마련>

이어 윤영 의원은 가조연육교 개통을 대비하여 어촌관광자원 개발로 어촌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휴양 테마바다마을 조성과, 연안생태계 파괴를 막고 연안어장의 자원증가를 통해 거제 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연안 인공어초 시설 마련을 요청했다.

윤영 의원은 “아름다운 섬 가조도에 거주하는 1,500여명의 주민을 위해, 어업인들의 소득창출과 어촌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두 사업은 균특사업이므로 거제시청이 경남도에 요청하고, 경남도가 농림수산식품부로 요청하면 적극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물코를 제한한 3중자망 어업>

윤영 의원은 3중자망 어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생계를 위협받는 어업인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윤영 의원은 “생계유지를 위해 3중자망을 이용하여 어업을 하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각 종 단속으로 인해 벌금과 어업금지를 당해 생계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불법상태로 계속 놔두기 보다는 그물코를 제한하여 어업을 가능하게 규제를 풀 수 있는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장관은 “수산과학원에서 이 문제를 연구 중에 있다. 의원님 말씀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수산정책실장, 수산정책관, 어업정책과장 면담>

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윤영 의원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임광수 수산정책관, 박규호 어업정책과장과 차례로 만나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갔다.
▲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임광수 수산정책관과 회의 중인 윤영 의원
이 자리에서 윤영 의원은 ‘지세포 주민을 위한 어업피해 보상 요청, 거제시 국가어항 개발사업 공기단축, 가조도 휴양 테마바다마을 조성, 연안 인공어초 시설 마련, 그물코를 제한한 3중자망 어업’등의 문제를 비롯한 거제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실ㆍ국장들은 “거제시청·경남도 등과 협조하고 실무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의원님의 지적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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