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도의원 토론자로 참여…지역축제의 문제, 관광산업산업 발전 대안 모색

KBS의 대표적인 시사토론프로인 '포커스경남'에서 지역축제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다루었다.

화황산 참사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많이 늘어난 지역축제에 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고 급기야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축제의 과대여부에 따라 교부세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경남도는 전국의 시·도 중에서 세번째로 많은 114개의 축제를 하고 있으며, 축제예산 또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곳이며, 거제는 경남도내에서 지역축제가 13개로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한 축제의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서 도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토론회가 KBS에서 공개 녹화로 개최됐다.

조효래 창원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자로는 김해연 도의원외에 경남도의 이현규 문화예술과장, 국제대 고원규 국제관광학과 교수, 장계석 사단법인 여가문화 협회 경남본부장이 참석했다.

KBS의 이날 녹화분은 목요일(4월 2일) KBS1 TV '포커스 경남'을 통해서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지역축제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지역축제의 무분별한 양산과 확산, 지역축제의 효과적인 활성화 방안, 그리고 관광산업발전과의 대안을 모색해 본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해연 도의원은 "지역축제가 지자체 선거 이후 5배 가량 증가하며 양적으로 성장한 반면 지역에 특화되고 차별화된 것이 없이 소지역주의에 편승한 천편일율적인 축제가 양산되는 것은 개선되어야 한다.

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임과 함께 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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