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연이은 수난사고 현장 출동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지난 26일과 28일 2건의 수난사고 현장에서 요구조자 2명을 각각 구조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22시 22분경 일운면 와현리 공곶이 부둣가에서 추락한 차량 운전석에서 H씨(여·58)(사망)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 했다.

28일에는 관내 모 조선소에 계류 중인 선박 예인선 실종자 P씨(남·53)(사망)를 구조했다.

특히, 28일의 출동은 27일 사고자의 실종을 접수한 통영해양경비안전서와 민간 잠수사가 수색활동을 실시했으나, 사고자를 찾지 못하자 거제소방서에 잠수요원 지원을 요청해 출동한 것이다.

28일 07시 경 잠수요원 지원을 접수 받은 거제소방서는 구조대 대원 전원을 비상소집해 28일 08시 50분경에 현장에 도착하고, 09시 20경 4명의 대원이 입수했다.

김정동 팀장을 중심으로 한 입수팀은 바닥판식 수중수색작업을 실시한지 10여분 만에 사고자를 발견했다.

김천수 대장 외 9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거제소방서 구조대는 인명구조를 위한 다양한 특수훈련으로 다져진 최정예 대원들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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