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인 정영숙 씨가 첫 강의

거제시(시장 김한겸)는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방송인 정영숙 씨가 2시간 동안 올해 시민자치대학의 첫 강의를 했다.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참석인원이 너무 많아 청소년수련관 1, 2층 좌석 (414석)을 모두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되돌아가기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항은 올해 시민자치대학을 정회원제로 운영하면서 306명으로부터 정회원 신청을 받은 것이 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단정할 수 있으나 유명방송인에 대한 호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치대학은 신현농협 주부대학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인사말, 강사 소개, 강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한겸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자치대학을 우리나라 최고의 교양강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우수 강사를 모시는데 진력하겠으며 올해는 특별히 수강생 정회원제를 도입하여 많은 시민들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므로 시민여러분께서도 꾸준히 강의에 참석하여 주시고 가까운 이웃에도 널리 홍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거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자치대학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7회씩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1시 50분에 개강되며, 강사진이 확정된 상반기 강사와 강의주제로는 4월 16일에 조갑제닷컴 대표인 조갑제 씨의 '일류국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4월 30일 조벽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의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5월 14일 전문MC인 이상용씨의 '웃으며 사는 여유있는 세상!', 5월 28일 이성호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교육학과 교수의 '21세기가 간절히 원하는 인간상', 6월 11일 김종래 전 조선일보 출판국 국장의 '징기스칸의 리더십 혁명'의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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