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광용 위원장
시민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찬란한 일출로 시작된 을미년 청양의 해, 모든 가정의 행복과, 건강,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연말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목표 초과 달성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뻤습니다. 25만 시민들 모두의 마음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변함없이 성장해갈 거제의 희망을 말해주는 것이었기에 보다 큰 의미로도 느껴졌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들이 우울한 전망을 낳고 있지만 조선, 해양의 메카 거제시만큼 중단없는 성장으로 시민 모두가 웃으면서 안녕할 수 있는 2015년 한해가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사심없는 분발과 열정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의 바람이 잘 반영되는 성장 거제시정, 공평 거제시정, 소통 거제시정이 활짝 열리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고현항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채 시민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남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지원중단에 따른 보편적 복지 갈등도 온존하고 있습니다.

조선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이에따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배가돼 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같은 현안들을 회피하지 말고 좀 더 따뜻하고 열린 시각으로 진정성 있게 보듬어 가는 2015년 거제정치와 시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산단 지정은 분명 기회입니다. 지혜와 슬기를 발휘, 새로운 거제백년 대계를 잘 그려가는 원년이 돼야 할 것입니다.

가덕 신공항 여하에 따른 거제비전도 이제 준비해가야 할 때입니다.

쉼 없이 변화해가는 주위 환경에 떠밀려가듯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며 선제적인 대응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만들어지는 원년이 됐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 노인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에도 소홀함을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교육, 문화 기반 강화 및 지원도 강화해 ‘교육, 문화 불모지 거제’라는 이미지를 개선해 가는 노력 또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살고 싶은 거제, 성장하는 거제, 통합하는 거제, 사랑과 따뜻함이 시책, 제도로 표현되는 ‘따뜻한 거제’가 청양의 해와 함께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기를 25만 시민들과 더불어 소원합니다.

지역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 1야당 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의 바람과 요구를 안아가는 역할들을 적극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당연한 원칙이 거제시정에 구현될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잘하는 것에는 힘을 보태고 부족한 것에는 지적과 비판을 통해 ‘발전 거제호’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순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131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거제시민의 행복과 거제시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고군분투를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하는 거제 새정치민주연합이 되겠습니다.

2015년 청양의 해, 25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다시한번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장 변광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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