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남사랑 봉사단… 환경정비와 공중화장실 도색작업 해

삼성중공업(부회장 김징완)의 봉사단체 중 두 곳인 신바람봉사단(단장 백남로)과 남사랑봉사단(단장 손용환)은 지난 4일 하청면에서 어려운 계층의 생활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의 도색작업을 하는 등의 뜻깊은 주말을 보냈다.

▲ 봉사활동 전
▲ 봉사활동 전
신바람봉사단(선장2부 선장2과)의 20여 명 회원들은 면소속의 환경미화원 2명과 함께 면차량의 지원을 받으며 불결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는 조건부 수급자의 생활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수급자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일을 해결해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는 깨끗하게 정비된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면서 청결 유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삼성중공업 신바람 봉사단이 주변환경을 깨끗이 정리한 봉사활동 후 모습이다.
한편, 남사랑봉사단(해양도장)의 10여 명 회원들은 칠천연육교 입구에 위치한 실전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새로이 도색하여 칙칙했던 화장실 건물을 봄날처럼 산뜻하고 화사하게 바꾸어 놓았다.

하청면장(권태민)은 삼성봉사단의 활동으로 하청면이 한결 환해졌다며 수고해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봉사단측은 자신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뜨거운 봉사의지를 보였다.

나 아닌 남과 지역사회를 위해 화창한 봄날의 주말을 궂은 일로 보내면서도 얼굴가득 즐거운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삼성봉사단의 모습은 봄날의 그 어느 꽃보다도 화사하고 아름다웠다.
▲ 삼성중공업 남사랑 봉사단이 하청면 소재 공중화장실 도색작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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