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도비보조금과 거제시 예산 지원받아 제작·설치

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에서는 불의의 화재로 인하여 보금자리를 잃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하청면 대곡리 소재 김충수(85세)씨에게 119희망의집을 보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19희망의집 집짓기는 지난달 21일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거제소방서는 화재피해복구지원센터를 가동 하청면 의용소방대와 하청면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화재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위하여 도비보조금 5백만원, 거제시 예산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틸하우스 한 채(18㎡)를 제작 설치하여 지난 6일 입주식을 가졌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자할능력이 없는 세대에 화재로 집을 잃을 경우 이들 세대에 119희망의 집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랑의 119희망의 집 입주식' 모습
또한 거제소방서는 7일 한국전력 거제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유용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현119안전센터 응급구조사(소방교 김진우)가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생활속 유용한 응급처치법, 성인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마네킨을 이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거제소방서는 2009년 한 해 동안 공무원 및 공사단체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또한 거제소방서 2층 회의실 및 각 119안전센터에 365일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마련하여 누구든지 방문 교육이 가능하며, 여건을 감안하여 출장교육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한다.

▲ 거제소방서는 7일 한국전력 거제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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