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선주사로부터 개선활동 및 무재해에 대한 감사패 받아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가공1팀이 지난 8일 노르웨이 씨드릴(SEADRILL)사로부터 '06년부터 씨드릴사의 드릴십 3척을 건조하는 동안 보여준 탁월한 안전조치와 개선활동의 결과로 ‘안전우수팀’감사패를 받았다. 

▲ 씨드릴사 프로젝트 매니저 러셀 맥아담(Russell. McAdam)가 삼성중공업 전창렬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해양구조물과 드릴십 등의 선단을 운용하는 씨드릴사에 삼성중공업은 중량 3만톤의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와 드릴십을 이미 인도한 바있으며 2010년 인도예정인 세번째 드릴십을 현재 건조 중에 있다. 이번 감사패는 양사가 인연을 맺고 받은 첫 고마움의 표시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가공1팀은 '06년 첫 드릴십을 건조할 당시 작업대에 대한 감독관의 안전요구 사항이 있은 후 선주도 놀랄 정도의 개선활동과 완벽에 가까운 현장관리를 실시하였다. 더욱이 올해는 사소한 경미사고도 하나없이 지금까지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다.
매주 금요일 안전개선보고회를 통해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고민한 결과로 작업자가 이동시 사용하는 승강용 작업대 고정, 경사면에 미끄럼 방지 테임 부착, 돌출부위 도색 그리고 계단모서리에 충돌방지 커버 설치 등 작업간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고쳤다. 지난해 개선활동만도 400여 건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전창렬 팀장(가공1팀)은 “선주사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안전우수팀에 선정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지난 몇 년간의 많은 사람들의 작은 개선활동들이 모여 점점 나은 작업장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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