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유흥비 등 마련을 위해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스마트폰 어플 번개장터에 중고물품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속여 20여회에 걸쳐 560만원 상당을 편취한 인터넷 사기 피의자 3명을 검거하고, 주범 송모(남, 19세)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이 피시방 등에서 알게 된 사이로 유흥,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사이트에 중고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올린 다음,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박모(여, 25세)씨 등 20명으로부터 중고 휴대전화 대금 명목으로 8만원~50만원씩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중 주범인 송모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이모(남, 18세), 박모(남, 17세)씨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각 검찰에 송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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